블로그의 즐거움과 상처에 대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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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이거 너무 큰 무리를 일으킨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오늘 낮에 골빈해커님의 글에 대한 답변을 TNF 포럼에서 보게 되고, 섭섭한 마음에 잠시 흥분해서 작성한 글이 이렇게나 많은 분들께서 이야기 해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어찌되었든 2004년부터 1년 이상 태터툴즈로 한참을 블로그를 해왔고, 아직까지도 태터툴즈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rel-tag가 꼭 표준이 아닌 것도 아니고, Microformat에서 이렇게 정의해두었고 이에 대한 설명하는 글들도 있었는데, 지금까지 지키던 것 규약을 갑작스레 대안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됨으로써 다른 서비스들과의 연동을 생각하지 못한 것 같아서 작성한 글이었습니다.

조금은 섭섭한 감정이 섞여있는 글이었던터라 결국은 제가 상처받았다고 또 다른 분들에게까지 상처드릴 수 있는 글이 되지 않았나 싶고, 더불어서 제 감정에 대해서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 점을 보인 것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더불어서,

얼마 전에 방문자수를 보고서는 깜짝 놀라서 앞으로는 글 쓸 때 더욱 신중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제 블로그가 제 개인의 블로그로써 있을 수 없다는 것은 제가 블로깅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가 사라진다는 것에 늘 고민한답니다.

블로그를 너무나 좋아하고 지금까지 열심히 블로그를 통해서 사업에까지 도전하는 사람으로써 자기 자신부터 블로그에 무언가를 쓰기 힘들어진다면 어떻게 더 많은 분들께 블로그를 권할 수 있겠는가? 라는 질문에도 빠지게 되고 말이죠.

부끄럽지만 스타블로거라고 불러주시는 분들까지 계시니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욱 많이 자중하고 이런 이야기들 말고, 다른 제가 지속적으로도 블로그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주제들을 찾아서 더욱 유익한 글들로 구독/방문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제가 가장 열심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rel-tag microformat과 태터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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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공지도 없이 바뀐 것에 대해서 사용자는 되려 우리에게 이야기( + 덧글)를 하고, 우리는 그 이야기의 원인을 찾아서 글을 쓰고, 그 이야기가 들어간 포럼에서는 논리를 가져오지 않으면 수정할 수 없다라고 하는 이야기는… 글쎄요?

‘graphittie 씀: 사용자가 원한다면 다시 넣습니다. 그러나 검색엔진이 원한다고 넣지는 않습니다. ‘

열심히 찾아내서 알려드리는 게 왜 감정 상하는 일인지 모르겠으나 감정까지 상했다고 하시니 ‘당신들이 만드는 툴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안 된다고 이야기 해서 애써 원인까지 찾아서 알려드린 거에요.‘ 라고 까지 웃으면서 친절하게 이야기를 해줘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설마 태터툴즈에 대한 이야기를 꼭 포럼에 안 쓰고 ‘블로그’에 써서는 아닐 테고 말이죠. (에이 설마 정말로 그런 거라면 지금까지 태터툴즈에 대한 수 많은 글들을 읽으시면서 다 감정 상하고 계신 거 아니시죠?)

‘graphittie 씀: 테크노라티에서 시작된 마이너리티 표준이고(웹 표준과는 상관없이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시작한 것입니다)’

그 동안은 Microformat의 정식으로 채택된 포맷을 잘 지켜오다가 이제서야 ‘웹 표준이 아닌 마이너리티 표준’ 이라 삭제했다 라는 답변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테크노라티와 수많은 서비스들이 이미 이 포맷을 이용하고 있고 이렇게 채택되어 있는데 웹 표준이 아니라고 하시면, 꼭 W3C에서 정한 것들만 ‘웹 표준’ 이고 다른 로봇들을 위한 규격이나 표준들은 전부 편의에 의해서 생겨난 마이널리티 표준이라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까요?

저희야 이런 것들 빠르게 보고 수정하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니 태터툴즈 1.1은 Microformat을 따르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잘 작동되도록 수정되었지만, 국내의 다른 메타사이트들이나 해외 사이트들, 검색, 피드를 활용한 서비스나 그 서비스들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어찌될지요? 이제는 몇 명 모여서 즐겁게 서비스 만드는 작은 회사도 아니고 이런 것들, 특히 열린 플랫폼을 지향하신다는 이런 초심으로 돌아가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graphittie 씀: 저희에게 그것을 따를 의무는 없으며 올블의 입장은 저희에게 그 문제에 대해 권고나 논의 요청을 했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단 한번도 태터툴즈에 올블로그의 입장을 이야기 한적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몇 년 동안을 블로거로써 블로그 하나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순수청년들 몇 명이서 모여있는 곳이라, TNC처럼 어마어마한 인력들을 가지고 있는 큰 회사도 아니라서 이런 것들까지도 업체 대 업체로 만나서 권고하고 이야기 해야 하는 것들인지 정말 몰랐습니다. 저희는 아직까지도 벤처기업에 신생 업체라서 그냥 블로거들의 한마디 이야기만 해도 다 귀담아서 들어왔던 터라 다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냥 저희 사용자들이 무엇이 안 된다고 하면 고쳐주는 역할, 더불어서 여러 이야기들 전달해드리는 역할만 하고 있었을 뿐인데, 그 이야기를 올린 것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괜하게 기분 상하게 만드시는 일, 태터툴즈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앞으로는 없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