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hearts are broken over the destruction of this national treasure. Our prayer is that something like this will never happen again. We created this banner and these picture as a sign of respect and mourning for Sungnyemun.

이런 저런 이야기들.

#1.
10월 중으로 출산을 앞두고 있는 우리 예쁜 첫째 딸(이길 바라는) 하늘이 2세=하영이의 2번째 초음파 사진을 보고 왔습니다. 이제 12주 정도 되었다고 하니 손가락/발가락도 전부 보이고 얌전하게 있을 줄 알았더니 엄마 뱃속에서 엄마가 평소에 자주 추던 춤을 비슷하게 추고 있는 게 보이지 멉니까. 하핫

#2.
지난주에 결혼식에 너무 많은 분들께서 와주셔서 얼마나 감사했었는지 모른답니다. 갑작스럽게 결혼 발표도 그렇고, 워낙 속도 위반으로 결혼했다는 걸 대놓고 자랑하고 다닌 터라 모르는 분들이 많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작년 말부터 딸 아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게 소원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이제 곧 10월에는 아이 아빠가 된다는 이야기에 벌써부터 들떠있는 게 당연하겠죠.

#3.
결혼 전에 만났던 위자드웍스의 미스타표님과 크림에이드 강찬구 대표님과 술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제가 하영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 많이 자랑했더니 부러워하던 모습들이 아직도 선하답니다. 이러한 저의 뽐뿌질 덕분에 주위에 몇몇 친구들이나 블로거 분들도 ‘결혼할까?’ 라고 생각하게 만들게 되었으니 어여 우리 하영이와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들이 많아지면 같이 놀러 가고 하면 참 좋겠어요. 헤헷

#4.
그나저나 그 전에는 그렇게 돌아다니기 좋아하고 활발하던 애인님이 마누라님으로 업그레이드 하시면서 하영이까지 함께 하신 다음부터는 부쩍 무거워지고, 음식이라면 남김 없이 먹기로 유명했건만, 매번 아무것도 못 먹으면서, ‘엄마는 하나도 못 먹게 하고 내 영양분만 다 뺏어간다’며 한탄하는 걸 옆에서 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덕분에 저는 배부르게 먹…)

#5.
초음파 사진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스캔 해서 올리면 좋으련만, 마침 마눌님이 가져가는 바람에 사진은 없네요. 요즘에는 산부인과가 비싸서 그렇지 동영상도 녹화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참 좋더라고요.

#6.
그러고 보니 어제 같이 날씨 좋은 날에는 투표확인증 받은 걸로 어딘가 놀러 갔었어야 하는데, 막상 가볼라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갈 수 있을 만한 곳도 없더라고요. 어찌나 아쉽던지… 그렇지 않아도 아직 신혼여행 못 다녀온 거에 못내 섭섭해 하는 걸 조금씩 느끼고 있는 터라… 그렇지만 어찌하겠어요. 한 5월 말이나, 6월쯤 한가해지면 꼭 다녀와야죠.

#7.
아,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 쓰려고 하니깐, 이야기가 정리가 안되는군요. ^^;
카테고리에 하영이 일기라도 만들어 볼까나… 라고 생각만 하고 있답니다. 다 다음주쯤 기형아 검사가 있다고 하던데, 꼭 아무 이상 없길 바라면서(손가락, 발가락 5개는 확실히 보이는 걸 봐선 문제 없어 보이긴 해요. 하핫) 다음 번 초음파 땐 꼭 사진 챙겨와야겠어요.

드디어 결혼 합니다.

드디어 곧 결혼식장으로 떠납니다. 아직까지도 결혼 한다는게 막상 실감이 나진 않지만, 아마도 식장에서 신랑/신부 입장하는 순서가 되면 실감이 나려나요? ^^;

어찌되었든, 알콩 달콩 재미나게 잘 살겠습니다.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