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했던, 숭례문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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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늦게 가족들과 설의 마지막 휴일을 보내며 저녁 식사를 하던 도중 숭례문 화제 소식을 처음 접했습니다. 뉴스에서 숭례문에 연기가 자욱한 장면들이 나오고, 열심히 화제를 진압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곧 불이 꺼지겠지… 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다른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진압되었겠지 라면서 올블로그에 들어가서는 깜짝 놀랐습니다.

‘숭례문 전소’

어린 시절 대한민국의 국보 1호라고 자랑스럽게 배웠고, 그 이후로도 근처에 지나갈때면 멋진 야경을 별 생각 없이 감상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역사책 속에서만 이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다니… 안타까운 마음 뿐이네요. 에휴.

정말로 설마 정말로 타버리진 않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설마, 설마’ 하는 일들을 하도 현실로 많이 접하다보니… 이제는 설마 라는 생각도 조심해야겠습니다.

나에게의 새해 덕담.

지난 2008년 새해를 맞이하며 책벌레님께서 2008년의 계획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2008년의 계획이나 목표를 뚜렷하게 정하진 못했던 것 같고, 대신 이제 26살의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새해 덕담(?)을 간단히 남겨볼까 합니다.

1. 언제나 겸손을 잃지 말 것.
2. 늘 마음의 여유를 즐길 것.
3. 남을 칭찬하고 자신을 탓 할 것.
4. 술 보다, 요리를 즐길 것.
5. 삶의 모든 것들을 감사하며 즐길 것.
6. 어제보다 더 호탕하게 웃을 것.

7. 너무나 힘든 일은 단지 다른 일에 비해 조금 어려울 뿐, 할 수 없거나 포기해야 할 일은 아니라는 것을 언제나 잊지 않을 것.

단지 2008년 한 해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나가면서 늘 이 말들을 가슴 속에 새겨두고 용기 있게 살아가길…

사이드카에 개

다케우치 요코의 새로운 모습 - 나는 물론 그 모습이 너무나 좋았지만…
이런 잔잔한, 그 장면 하나 하나에 많은 것들을 생각나게 만들어주는 영화가 너무 좋았던 것은 물론이거니와…

정말 기억에 남았던 대사 한마디라면,

싫어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보다, 좋아하는 것을 싫어하는게 더 힘들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