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hearts are broken over the destruction of this national treasure. Our prayer is that something like this will never happen again. We created this banner and these picture as a sign of respect and mourning for Sungnyemun.

결제가 가능한 3회 비밀번호 오류로 정지된 신용카드 이야기.

정말이지 놀라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찌 3회 이상 비밀번호가 틀리면 사용할 수 없는 신용카드로 멀쩡하게 결제를 할 수 있는 것일까요? 바로 이 놀라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Citibank입니다! 저는 신세계 시티뱅크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몇 일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마트에서 당당하게 결제를 했고, 비밀번호 또한 정확하게 입력하고 잘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쇼핑몰에서 결제하려고 카드 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니, 어잌후! 이미 비밀번호 3회 입력 오류라서 결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씀이 아닙니까? 아니 정말이지 놀라운 이야기에 상담원과 연결을 했습니다. 전화를 받던 정은() 상담원께서는 3회 오류로 정지가 된 것은 맞습니다만, 제휴사 카드는 5회로 되어 있고, 잘 이용이 되었던 걸 보니, 전산상 오류라고 이야기 해주시면서, 잠시 후 다시 전화를 주시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조금이 지난 후에, 같은 이야기를 다시 반복. 카드는 3회 비밀번호 오류가 되면 정지 되는 것이 맞으나, 제휴사의 경우에는 5회까지 됩니다. 하지만, 3회 오류 이후, 제휴사에서 정상적으로 이용하더라도 비밀번호는 초기화 되지 않습니다. 라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죠.

자,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1회 오류, 2회 때 정상 -> 오류 횟수 초기화
1회, 2회 오류, 3회 때 정상 -> 오류 횟수 초기화
1회, 2회, 3회 오류 -> 카드 사용 중지
1회, 2회, 3회 오류, 4회 때 제휴사에서 정상 -> 정상 이용인데도, 초기화 되지 않음
1회, 2회, 3회, 4회 오류, 5회 때 제휴사에서 정상 -> 4회까지 초기화 됨(?)

자자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셨습니까?
카드는 3회 이상 비밀번호가 틀리면 카드가 정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쨌든 카드의 비밀번호 오류 횟수는 그냥 막연히 기록되고 있고, 다른 모든 클라이언트의 하위 레이어에서 오류 횟수를 감지해서 카드 결제를 일부 막아주는 것뿐이죠. 그렇지 않고서야 정지된 카드가 제휴사라고 해서 카드 횟수까지 바뀌면서 이용될 수 있겠습니까? 또한 제휴사는 전혀 다른 레이어로 카드 결제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는 것도 확실하죠. 아무리 카드사에서 3회 이상 어쩌고 저쩌고 하더라도, 다 무시하고 자신들의 정책대로 카드사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형태이니 말입니다.

자자, 어찌되었든 이 엉터리 보안 덕분에, 분명 3회 이상 정지된 카드라고 하지만, 센세계, 이마트, SK주요소등 sitibank 제휴사에서는 3회 이상 틀려서 정지된 카드라도 정상적으로 다 결제가 가능합니다. 심지어 아무렇지도 않은 듯, 청구서까지 잘 날라옵니다.

상담원도 당황하는지, 5월 20일에 벌써 3회 이상 오류로 정지되었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사용내역을 이야기 해달라는 제 이야기에, 바로 몇 일 전까지도 사용하셨네요. 라면서 자신도 어이없다는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아니 상담원이 놀라는 정도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시스템이 어찌 가능하신 건가요?

여러분,
3회 이상 틀린 카드, 어차피 이용도 안되겠다. 라며 방치해두지 마세요. 그리고 늘 결제가 잘 되던 카드도, 다른 곳에서 갑작스럽게 이용이 안돼도 놀라지 마시고요. 아무리 그 이후로 결제가 잘 되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다른 곳에서는 늘 안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citibank 카드니깐요. ;)

Ps. 주말엔 블로깅도 쉬는게 목표였건만, 이걸 철저하게 무시하게 만들어버리는 씨티뱅크라니.

Ps2. 저 상담원 누님께도 분명,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 내용으로 글을 써도 되겠느냐? 이야기 한 것들만을 토대로 글을 쓰겠다. 라고 말이죠. 상담원이 무슨 잘못이겠냐만 말이죠.

사무실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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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01호와 402호를 전부 사용합니다. :)

이제 사람도 점점 늘어나다 보니, 결국 더 큰 사무실을 찾아보다가, 기왕 지금 이 곳에 머물고 있던 것, 가까운 곳에 방이라도 하나 더 얻자는 마음에 같은 창업보육센터내의 방을 하나 더 얻었습니다. 총 6명이 즐거운 분위기로 작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고, 이전 사무실과 바로 마주보는 위치에 있습니다. 점점 이 창업보육센터 4층의 사무실 하나, 둘씩 점령해 나가는 느낌입니다. 하핫
(계속 읽기)

당신도 블로그로 대학 갈 수 있습니다.

어제는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블로그 컨테스트에 심사 위원으로 다녀왔습니다. 나름대로 많은 신청서들을 접하면서, 너무나도 열심히 적어주신 분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정말로 우리가 원하는 제대로 된 블로깅을 알려줄 수 있는 것일까? 라는 질문부터, 과연 우리가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블로깅 문화나 습관과 다르다고 일부 사람들의 블로깅이 블로깅이 아니다. 라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까지 다양한 생각들에 잠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이야기를 시작해보자면, 이번 대회는 상금도 얼마 되지 않습니다만,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준다는 거죠. 그것도 잘 만든 블로그에 있어서 큰 상을 주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번에 수상하실 분들 중에서는 아직 입시를 준비하고 계신 학생 여러분들이 없으시지만, 정보통신부 장관상이라는 건, 입시는 물론이거니와 취업에 있어서도 아주 큰 메리트를 가지게 되는 것 이거든요. 저 같은 경우도 정보올림피아드 덕분에 수시로 대학교를 오게 되었으니 이 점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느끼고 있죠.

그러니, 정말로 블로깅을 잘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매년 열리게 될 이번 대회에서 대상만 받으시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도 꿈은 아니게 된다! 라는 말씀입니다. 입시 전문 블로그는 어떻습니까? 오히려 옛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학교 생활의 여러 에피소드를 묶어서 연재하거나, 중/고등학생의 하루하루 일기, 또는 공부와 관련된, 조금 더 자세히 들어가자면 자신이 잘하는 과목, 예를 들어서 역사/문화/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 블로그가 된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대학교 갈 수 있는 세상이 오는 겁니다.

저는 인문계 학교를 다녔던 지라, 더 심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컴퓨터를 시작한 국민학교 3학년 때부터/중/고등학교의 총 9년이라는 시간을 ‘너가 컴퓨터 해서 밥이나 먹고 살 줄 아냐?’ , ‘컴퓨터만 해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라는 이야기들을 귀가 아플 정도로 들으면서, 비판과 구박을 이겨내며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성공하는 걸 보여주고야 말겠다!’ 라고 제 삶의 목표로 삼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든 덕분에 조금 더 먼 재미있는 미래를 상상해 보자면, 앞으로는 ‘대학가는 블로깅 보습 학원’부터 시작해서 ‘올블로그 상반기 탑 1위 경력의 블로그로 부터 배우는 과외’ 들이 생겨날 수 있을지 모르고 말이죠. 다시 ‘하루 3시간 투자로, 전문 블로그 되기’ 라는 책들이 다시 유행처럼 생겨날지 모르겠습니다.

그 뿐이겠습니까? 앞으로 분야를 정해주면 해당 분야에 대한 글들을 매일 알아서 찾아서 써주고, 댓글과 트랙백도 제대로 보내주는, 블로깅 대행 서비스에, 조금 더 프리미엄 서비스라면 내 일 거수 일 투족을 따라다니며 ‘블로깅 할 수 있을만한 것들’을 찾아내서 늘 블로그에 올려주는 비서 수준급 서비스까지도 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한국에서 ‘좋은 대학교 갈 수 있다는데, 못할게 머 있겠어!?’

아마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온 아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하실 어머니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그래, 오늘 공부는 많이 했고?’
‘응 어여 씻고, 오늘 공부한 것들 전부 블로그에 잘 정리하고, 푹 자렴’
‘아차, 태그도 오늘 배운 내용들에 맞춰서 제대로 쓰고, 가끔 메타 블로그에 나의 추천 글이나, 별점 올리기도 잊지 마렴

‘그러고 보니, 오늘은 모모 블로그 서비스 업체가 인수되면서 이야기들이 많더라. 잘들 읽어보고, 꼭 토론에도 참여하고, 트랙백도 여기저기 많이 보내렴. 논술 공부하면서 배운 멋진 실력을 이번에 한번 테스트 해보자 구나’

어찌되었든 농담스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 중에서는 ‘대학 보내기 위해서 컴퓨터 공부를 시켜주실 수 있는 부모님이 세상에 어디 있겠어?’ 라고 상상만 하던 시절이 있었고, 그런 꿈만 같은 세상이 오길 간절히 희망했었습니다만, 현재 정보 올림피아드를 목표로 운영하는 학원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님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다지 멀지 않은 미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지금부터 블로깅에 투자하세요. 후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