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의 궁극적인 목적

지난번 Google SIG에서 이야기 했었던 내용의 일부분, 그리고 이전부터 올블로그와 블로그칵테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고, 또 여러 블로그코리아를 인수하기 전의 오연호 사장님을 포함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고 다녔던 것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한번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많고, 차세대 웹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내용 정리 겸…)

블로그칵테일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바로 인터넷 컨텐츠의 생산자 부분에 어떻게 하면 실제 인터넷 이용자들을 포함시켜 나갈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함이 저희 회사의 장기적인 목표이자 비젼이고 말이죠. 기업과 개인의 컨텐츠 교류뿐만이 아니라, 그의 역방향, 개인과 개인의 각자가 생산한 컨텐츠가 서로 소비될 수 있는 컨텐츠 무역 플랫폼들을 만들어 나가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현재까지 블로그칵테일에서 공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올블로그의 위치는 어떻게 되는가? 라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올블로그가 이전부터 나아가야 하겠다며, 목표를 정해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블로그 미디어의 영향력 확대입니다.

오래 전부터 올블로그를 운영하며, 그리고 블로그를 해오면서 늘 불만은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사회적인 이슈가 생겨나고 블로거들은 그것에 대한 (단순히 뉴스 사이트의 덧글 정도와는 차원이 다른 보다 생산적인)비판과 토론이 생겨나고 나름대로 대안이나 사회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나누게 됩니다.

기존의 미니 홈피에서 삼성의 8천억이나, 고대 학생회에서 이건희 방문을 막았던 것에 대해서 토론하고 이야기할 수 있었던가요? 단순히 뉴스 사이트에서 ‘이 좌쉭들! 굴다리 앞으로 10초 내에 텨왓’ 정도가 할 수 있던 전부였던 것에 블로그의 이러한 모습들은 저에게 굉장히 긍정적인 모습이었고, 그것을 조금이라도 더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아주 오래 전에 있었던 [트랙백 찬/반 토론], 그리고 그 이후에 생겨난 [주제별 분류]가 생겨나게 됩니다.
(올블로그 v2에서는 단순히 글을 분류해주던 주제별 분류에서 주제별 모임으로 성격이 조금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갈수록 블로그에서 이러한 논의들이 과연 쓸모가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에 미치게 됩니다. 아무도 토론이나 내용에 대해서 알아주지 않고, 실제로 기존의 미디어와 더불어서 조금 더 생각해볼 수 있고 일반 대중들에게도 한번쯤 생각을 전달해볼 만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대중에게 까지 이러한 내용은 전달되지 못하는 것이죠.

물론 블루문님과 같이 기업의 한 컬럼을 맡아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제공하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게 되는 사례는 예외로 하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뿐만이 아닌, 글과 정보들에 대해서도 대중에게서도 영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키워주는 것이 바로 올블로그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블로거들이 이야기를 하면 그것이 역시 매체를 통해 퍼져나갈 수 있거나,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 만드는 것, 조금 더 작게 이야기 하면, 가까운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은 올블로그에서 토론되는 이야기들에 대해서 즉시 바뀌어 나가는 것 정도가 될까요?

결국 이러한 영향력은 블로그의 힘을 더욱 키워주는 것과 동시에, 블로그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 더 힘을 키워나가는 순환이 계속되겠죠. 물론 이 과정에 있어서 부정적인 측면들은 늘 고려될 수 있겠지만, 그러한 것들은 계속적으로 고쳐나가며 발전시키면 되는 것이겠죠.

한마디로 다시 요약하자면, 블로그 영향력 극대화! 라는 올블로그의 최대 목표로 정리가 되는군요.

자, 이 정도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것이 바로 올블로그가 나가고자 하는 방향이라고 이야기 했으니,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왜 저런?’ 이라는 생각보다는 조금이나마 저희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해해주실 분들이 조금 더 늘어나겠죠? :) 다 같이 블로그 세상을 키워봅시다요~

노트북 AS와 별점 개편

오늘, 아니 어제 오후에 그 동안 별점 시스템의 벨런스 조정을 위해서 최종 버전을 확정하던 중에, 노트북에 USB 포트가 작동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도 쓸 수 없었는데, 그렇다고 AS센터에 갈 시간이 없었는데, 다행히 최강의 AS를 자랑한다던(지점마다 대하는게 극단적인게 차이지만) 삼성인지라, 지난 번에 키보드가 고장났을 때 처럼 그냥 전화해서 불렀더니 바로 와서 이것저것 살피더니 이건 가지고 가서 메인보드를 교체해 봐야할 것 같다면서 가지고 가버렸습니다.

한 10분도 안걸린 사이에 노트북이 사라져버리니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별점 개편될 내용들도 고스란히 노트북에 있으니, 업데이트가 하루 정도 밀리게 되었네요. 아마 골빈해커님이 닷넷을 공부해가며 열심히 노력하신 미디어로그도 내일 함께 오픈될 것 같습니다. (오늘 최종 소스를 받을 것 같거든요.)

별점 시스템도 개편이 되어서 기존의 마이너스 추천과 비슷하던 읽은 기록 삭제 버튼이 너무 이름도 애매모호하고 사람들에게 이런 기능을 한다는 것을 인식시키기에도 조금 어렵다고 판단되었기에 별점이 기존의 1-5점에서 가장 앞에 패널티 점수가 포함되어 총 6개의 별점, 그리고 별점에도 5점 만점은 골든 별 점수로 다른 별점에 비해서 인기 글이나 추천 글에 해당 글이 오르는데 더 많은 가중치를 받게 되도록 수정되었습니다.

아, 패널티를 적용한 글 역시 별점을 준 글로 기록되어 나중에 어떤 글에 내가 패널티를 걸어두었는지도 찾아볼 수 있도록 바뀔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툴바에 원문 주소 클립보드로 복사 버튼도 추가되고, 내 올블로그의 읽기 모드도 추가되어서 별점을 기록한 글, 내 글, 즐겨찾는 블로거들을 읽기 등에서도 정말 간단하지만 아주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쨋든 집에 있는 파워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만, 오늘따라 왠지 늘 어디서든 함께 해주던 그 노트북이 그리워지네요. 내일 다시 받으면 많이 사랑해 줄래요. 후훗

Google SIG 공개 세미나 참석

요즘 워낙 회사에 일들이 많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어제와 오늘 양일간 열렸던 웹 2.0 컨퍼런스도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일이 일인 터라 끝내 직접 못 가고 직원만 겨우 보냈네요. 윤석찬님을 비롯해서 뵙고 싶은 분들이 많았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NGWeb때 뵐 수 있겠죠?)

내일은 잠시 휴식도 취할 겸 대전에 내려가서 IITA에 들릴 수 있으면 잠시 들리고, 바로 KAIST에 들려서 Google SIG 공개 세미나에서 간단하게 발표 및 토론을 하고 올 예정 입니다. 블로그 메타 서비스에 대한 내용들과, UCC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웹 2.0의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간단한 견해를 함께 이야기 하게 될 것 같습니다만, 되도록 재미있게 발표해야 할 터인데, 아직까지의 원고는 재미가 없어 보이는군요. OTL

원래의 일정이라면, 최근 블로그칵테일에서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었던 멋진 서비스 1개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이야기를 해볼까 했었습니다만, 오늘 새롭게 피드백 된 보강되어야 할 내용들이 잡혀버려서, 결국 제 생일인 3월 14일에 잡혀있는 차세대 웹 통합 컨퍼런스 2006에서 발표할 것 같습니다. 몇 분들이 생각하고 계시는, TeaPaper.com의 발표는 아니고요, 꽤 오래 전부터 기획해오던 서비스로, 올블로그 v2로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올블 라이브러리를 연계해서 올해에 보여드릴 3개의 서비스 중 1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의 브랜드 전략을 알게 될 첫 공개 서비스 일지도…) 저희 비전대로 꽤나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서비스일 테고,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을 테니 기대해 주세요. :)

혹시라도 원하시는 분들께서 계신다면, 발표 내용이나 원고에 대해서는 주말 또는 다음주 초에 다시 정리해서 간단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서 이날 세미나에 참석하시는 분들 계시면, 미리 잘 부탁 드리며, 공개 세미나라 일반 인들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고 하니 혹시 근처 사시는 분들이라면 많은 참여 부탁드릴께요. :)

참고 : Google SIG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