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

가끔 문득 아무런 생각 없이 스쳐 지나가는 생각 중에, 아주 오래 전에 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가득 부끄러워하거나, 그땐 왜 그랬을까? 또는 그때는 왜 몰랐었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다. 그리고는 그땐 역시 어렸었나 봐. 라며 웃음까지 나오기도 하니 말이다. 사실 오래된 친구들과의 만남에서도, 그리고 술 자리에서도 ‘그땐 그랬었어. 왜 그랬는지. 후훗’ 이라던가, 그때의 이야기들에 대한 지금에서의 생각이나 느낀 점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부끄러워하면서도, 아련한 추억으로 다시 기억되곤 한다. 그리고 다시는 하지 않을 거야 라며 다짐했던 일들, 또는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뉘우치는 후회되는 일들에 대해서도 가끔은 제 3자의 입장에서처럼 이야기도 해보니 말이다. 나도 그래왔든, 다른 사람들도 그랬을 테고, 또 그 사람도 그렇게 되진 않을까? ‘그땐 내가 왜 그랬을까? 너무 어렸나 봐.’

많은 나이가 들으신 교수님께서, 수업 중간에 삶에 대해서와 사람과 친구, 사랑 등 다양한 이야기들에 대한 조언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다른 이야기들을 해주신 적이 있다. 다들 ‘왜 수업 시간에 저런 이야기를 하는 걸까?’ 라는 생각들로 멍하니 쳐다보고 있고, 나름대로는 요 며칠 사이에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 궁금해 하던 찰나에 교수님께서는 이렇게 이야기하시며 머쓱하면서도 씁쓸한 웃음을 지어 보이셨다.

‘하긴 나도 너희 나이 때, 아무리 이런 이야기 들어도 절대 귀에 안 들어오더라고.’
‘어차피 다 그런 거 알면서도, 이 나이가 되면 다들 이렇게 이야기 해주고 싶어지나 보다.’
‘너희들만은 그러지 말라고 말이지.’

나보다, 1분, 1초라도 먼저 세상을 접하고 살아갔던 사람들의 충고나 조언들을 그 사람이 지난 시간만큼의 시간을 지나지 않아도 미리 느끼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무엇이든 힘들지도, 두렵지도 않을까?

digg.com과 같은 한국형 뉴스 서비스

차 한잔의 열린 뉴스 서비스

정말 블로깅에 있어서 판타스틱한 툴(Tool)을 제공할 블로그칵테일과 더불어서 개인적으로 진행해보고 싶었던 프로젝트를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가보면서 기획하고 있습니다. 단지 인형사님의 이야기나, 블루문님의 이야기에서처럼, 이러한 서비스를 과연 얼마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할 것인가, 그리고 얼마나 쉬운 용어와 개념을 잡아내는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더 고민하고 있는 지점입니다.

그래도 그에 더불어서 미리 이야기라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베타 버전을 오픈하면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들을 미리 이야기해봅니다.

TeaPaper.com (동일 서비스로 TeaTable.net으로도 접근 가능) 은 지난번 글에서처럼 여러 이름들을 고민하다가, 아침에 차를 마시며 그날의 신문을 읽기도 하며,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세상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에서 힌트를 얻어서 TeaTable 이라는 이름을 생각하고, 거기서 뉴스와 같은 미디어로써 성격을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에 페이퍼라는 단어를 합쳐서 TeaPaper.com 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사실 지난 글에서도 ‘차나 마시며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라는 힌트를 살짝 써두기는 했습니다만, 기획서도 만들고, 페이지에 들어갈 텍스트들도 작성하다 보니 처음과 다르게 이제는 익숙해졌습니다.

티페이퍼는 올블처럼 ‘티페, 티페!’ 라고 부르면 쉽습니다. (자 따라 해 볼까요? 티페~ ………….OTL)

어찌되었든 1차적인 목표는 digg와 같은 Web 2.0의 새로운 서비스들이 과연 한국에서 어떤 식으로 먹혀 들어갈 수 있을지를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올블로그가 Web 2.0을 표방하고 있다고들 이야기 하신다면, 실제로 Web 2.0이 한국에서도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파워까지 성장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그러면서 더 새로운 대안들을 찾아내기 위함이겠죠.

기본적인 구성은 digg와 같이 추천 방식(사실 이제 추천이라는 단어 말고, 먼가 새로운 단어들을 써보고 싶었는데,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명칭으로는 추천이 아닐지 싶어요)에 아무나 독자가 되어서 뉴스를 올릴 수 있는 사이트라는 점이 있으며, 그 외에 기술적인 부분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모든 분야에 포괄적이라는 점, 그리고 카테고리 방식이 아닌, 전체 모든 뉴스들에 Tag가 적용되어서 배치되고 연결된다는 점 정도가 특징이겠네요.

해서,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사실 저도 dig.com을 구독해온 게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으니 말이죠. Digg.com의 문제점이나 또는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나 개념들, 그리고 이러한 티페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한번 받아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어떠한 이야기라도 좋으니, 트랙백이나 덧글을 통해서 좋은 이야기들 많이 알려주시면, 정말로 더 좋은 열린 뉴스 서비스를 하나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도와주실 수 있으시죠? :)

ps. 왠지 2년 전에 올블로그 만들던 때랑 같은 패턴과 분위기로 시작한다고요? :) 헤헷.

ps. 역시 요세 웹 2.0에 대해서 그전보다 훨씬 증폭되서 사람들의 관심들이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올블에서 web 2.0 / 웹 2.0 등으로 검색하니 좋은 글들이 ㅠ_ㅜ)=b

성공한 인생이 되는 비결

자신이 불타 오를 수 있는 시간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