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2005
연락을 하기로 했던 친구 녀석은 새벽2시가 되어가도 연락이 오지 않는다. 또 잊은 건가.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어제의 고통, 그리고 지난 번의 고통을 생각해서 미리 효과 느린 타이레놀을 챙겨 먹어뒀기에 다행히 머리는 아프지 않은데, 어질어질. 밤은 더욱 깊어져 가도 잠은 오질 않고 쇼파에 누워봐도 머리 속의 내용들을 쉽게 지워버릴 수가 없더라.
겨우 잠이 들려는 찰나에 다시 한번 두통에 대한 걱정으로 남은 타이레놀 몇 알을 더 먹고는 바로 잠이 들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두통 없이, 머리가 붙어있는 듯, 없는 듯한 느낌으로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음에 어찌나 감사하고 행복하던지(하긴, 이런거 느껴본지 오래 되었으니)
내일부턴 정말 안마셔야지!
라고 그제도 말했던 것 같은데… 흠흠. 데, 3개나 먹어야 겨우 효과를 보다니, 이 참에 블루문님의 권유대로 아스피린으로 바꿔 볼까나…
12.20.2005

올블로그의 디자이너에 대한 소개가 많이 부족했을까요? 사실 저와 골빈해커님 말고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열심히 올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답니다.
Kaorw님도 있겠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현 올블이의 어머니이자, 블로그칵테일의 모든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임씨를 소개하고자 해요. 영임씨는 닉네임이 앙마의 유혹에서 영임씨, 영임냥을 넘나들다가 지금은 ‘봄날’ 이라는 닉네임을 주로 쓰고 있답니다. 늘 올블로그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살피고 이야기를 나누지만 늘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는 것에 자책하며 ‘그렇지.. 난 항상 무존재였지..ㅜㅜ’ 라며 한탄하곤 했었답니다.
사실 어제부터 알려졌지만, 사랑올블넷에 있는 재치 있는 그림도 영임씨, 봄날님의 작품이랍니다. (당연하겠지만요. 헤헤) 아마도 크리스마스까지는 솔로들의 애환을 그린 그림들로 계속 이어져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올블로그 도움센터에서 친절하게 모든 사람들의 불만들을 처리해주고 있는 분도 바로 봄날님이랍니다. 가끔 블로그에서 다툼으로 인해서 탈퇴를 신청하는 회원들을 보면서 조금은 슬픈 기분이 들 때도 있다는 영임씨의 이야기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도움 센터를 지켜나가고 있어요.
사랑올블넷의 하루 방문자수가 자신의 블로그의 하루 방문자수 보다 많다는 것에 조금은 충격받았지만, ‘그래도 내 미니 홈피 보다는 많네’ 라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는 올블이의 어머니 봄날님의 블로그에 오늘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봄날님의 - 봄날은 간다
12.19.2005
오늘도 즐겁게 회사에서 일(올블링 - 올블로그에서 블로깅을 하는 행위?)을 하다가 ‘고구마 스위트 포테이토’라는 것을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배가 고팠던 상황에 고구마라면 우유에 으깨먹는 것 부터 시작해서 사죽을 못 쓰는 저에게 이건 거의… ㅠ_ㅜ)=b 사무실에 쇼파도 생겼겠다, 영임씨랑, 골빈해커님도 야근하고 가신다는 말씀에 저거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갈 순 없으니, 아버지께 이마트에서 고구마를 사다 달라고 부탁했으니, 있다가 집에 들려서 야식 삼아서 만들어와서 먹어야겠어요!! ㅠ_ㅜ)=b 하아~ 이 참에 여러분들도 함께 만들어보아요.
흑, 아버지께서 이마트 안가셨대요. 컵라면이나 먹어야겠습니다.
ps. 사진은 한번 만들어보고 올릴게요.
ps2. 그나저나 올블이는 사랑을 타고 였나요? 올블로그 사랑 프로젝트 일환이던 사이트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만… 사이트 주소를 기억하시는 분들께서 계실지 모르겠네요. 후훗 올블로그 어딘가 에도 링크가 생겼다는 소리 있는 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