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hearts are broken over the destruction of this national treasure. Our prayer is that something like this will never happen again. We created this banner and these picture as a sign of respect and mourning for Sungnyemun.

갑자기 울먹거린다.

갑자기 폭포처럼 굵은 눈물들이 흘러내린다. 그는 울먹거리며 말한다. 나 정말 열심히 살았던 거 알잖아. 나 정말로 열심히 살았었다고. 울고 있는 그를 안아주자 내 와이셔츠는 이내 그의 눈물로 젖어버렸다.

그는 한참을 울었고,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원래 다 그런 거라고, 세상에서 자신이 힘든 것을 모두다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늘 혼자만의 가슴속에 모든 것을 묻고 살아야 하는 거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참았다. 어차피 세상에는 나보다 몇 만 배는 더 힘들게, 더 큰 슬픔을 가슴 속에 묻고도 활짝 웃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그도 이미 알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은 내 가슴 속 슬픔에 벅차서 울고 싶을 때도 있는 거니…

이내 곧 다시 활짝 웃고, 아무렇지도 않았던 것처럼, 웃으며 살아간다. 가슴 한 켠에는 자신만의 큰 멍을 가지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원래 그런 거잖아. 삶이란.

블로그칵테일 사무실들이 후기

드디어 블로그칵테일 사무실들이를 마쳤습니다. 적당한 인원과 즐거운 분들이 함께 하여서 회의실에서 술 한 방울 마시지 않고도 끝까지 즐겁게 놀 수 있었답니다. (고등학교 시절 이후로 처음입니다!) 내꽃연이님의 멋진 요리 솜씨 덕분에 끝까지 배부르게 먹었고요, 트러블슈터님이 사오신 식혜도 맛있게 먹었고, 젋은거장님의 그 이름 모를 부드러운 도너츠도 맛있었답니다. 특히 내꽃연이님이 만들어오신 초코케익이 최고였어요! +_+)=b

블로거들이 모인 자리라기 보다는, 오래된 친구들끼리 모인 자리처럼 다들 이야기들도 즐거운 시간들 보냈습니다. 특히 군대 관련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그 질기다는 군용 쌀국수를 카오루군이 직접 공수해와서! 오늘 다 함께 시식도 했답니다. 생각보다 질기진 않던걸요. :)

아무튼 너무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어젯밤까지 밤을 새고, 지금까지도 사무실에 남아있는 영임씨와 영광씨도 수고 많았고, 다 가시고 사무실 다시 다 치우고 (사실 어제도 새벽까지 사무실 치웠거든요.) 사무실에 3명이 남아서 음악 틀어두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만, 먼가 2% 허전한 느낌도 드네요. 오늘 너무 즐겁게 어울려 놀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

아무튼 먼길 고생하셔서 와주셨던 내꽃연이님, 트러블슈터님, 빛나님, 신회장님, 젊은거장님과 그 친구분들께 모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멋지게 커나가는 블로그칵테일 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은 오늘 사진 중에서 간추린 사진들로 마무리를… :)
(계속 읽기)

요즘 인터넷이 즐겁습니다.

최근 런칭되는 서비스들을 바라보는 것에 요즘은 인터넷이 즐겁습니다. 사무실에서는 이런 저런 서비스들에 대해서 끊임 없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거든요. 일반적인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부터 구체적으로는 그것들에 대한 수익 구조에 대한 구상까지 나눠보면서 분석하고 이야기 합니다. 머 다들 하는 일상이겠지만, 꽤나 즐거운 것은 사실이잖아요. :)

그 중에서도 큰 기업이 만든 서비스가 아닌, 몇몇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서비스는 늘 기대됩니다. 이제 슬슬 윤곽을 보이고 있는 태터툴즈 1.0 소식부터 시작해서, 오늘 알게 되었던 Q~ 라는 서비스도 말이죠. (그렇다고 허브나, 껌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많고 저에게 더 이상 기대하지 않게 만들기에 문제죠.)

예전에 투정 부렸던 적이 있습니다. 해외에는 저리도 아이디어 넘치는 서비스들이 가득한데, 왜 유독 한국만은 커다란 서비스들만 살아남고, 그들 서비스 속에서만 살아가게 되는 건지. 작지만 재치 있고 아이디어 가득한 서비스들은 왜 없고, 살아남지 못하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하지만 최근의 추세들을 살펴볼 때 분명 한국 인터넷에 있어서, 2006년은 어마어마한 변화의 시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가가 분명 변하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끊임 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하나하나의 서비스로 만들어져 가고, 그러한 신선함이 가득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행복합니다. 그래서 요즘이 즐겁고, 내년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