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잡담 몇 가지…
#1.
몇 주전에 심한 목 감기에 걸렸었는데, 계속 병원을 안가니 약국에서 구입한 약은 먹을 때는 감기 기운이 사라지는데 하루만 안 먹어도 다시 감기 기운이 올라와서 언제 시간 내서 병원을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해두고 아직까지 감기약만 먹고 있습니다.
감기가 계속 목이 부어버리는 탓에 감기약 + 목 감기에 좋은 약도 같이 먹고 있는데 하루 3번 꼬박 꼬박 먹어야 하는데 단점이라면 이 약이 독한 건지 수면제가 많이 들어있는 건지 취한 사람 마냥 헤롱 헤롱 거리다가 픽 쓰러져서 잠에 들어버리기 일수 입니다. 장점이라면 요즘에는 밤에 잠은 잘 잔다는 점일까요? T_T
거기 까지는 괜찮았는데 그와 함께 요즘 다시 찾아온 두통과 입술과 입술 주위가 난장판이 되어서 찢어지고 조금만 입을 벌려도 또 상처가 벌어지는 탓에 아파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두통이야 타이레놀이면 바로 몇시간은 편안히 보낼 수 있지만, 입술 주위에 상처들은 또 얼마나 오래 갈지… OTL
#2
멋진 리트머스 분들과 함께 간단하게 이야기 조금 더 나누다가 조금 전에 겨우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슬슬 내일 오전에 가져갈 자료들 마무리 하고 집에 가서 쉬고 아침에 다시 미팅 장소로 출근해야 겠어요. T_T
작년까지만 해도 연말이라고 정신 없진 않았던 것 같은데, 1년 만에 이리 변해 버렸으니, 내년에는 얼마나 더 바빠질지. 흑.
내년 계획안만 확실해지면 정말로 두발 편히 뻗고 푹 잠도 자보고 아무 생각 없이 하루 종일 Wow(와일드해머 서버에서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 +_+)도 해보고 친구들하고 술도 많이 마시고 펑펑 놀꺼에요. (이제 Goal 달성하는건 실무팀 여러분께서 힘내주셔야 합니다. 후훗)
#3
2004년 처음 서비스를 준비했고, 2005년 창업 경진 대회에 출전할 때만 하더라도 계획과 목표 그리고 자신감만 있으면 되었었고, 2006년에는 거기에 비전만 더 있었으면 되었는데, 이제는 거기에 숫자까지 있어야 되는군요.
그래도 머 나름 점점 성장해 나가는, 이렇게 숫자로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는 회사로 커나간다는 사실 그 자체는 늘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Ps.
그나저나 아까 김중태 원장님의 이야기가 귀에 맴돌아서 계속 생각해보니 돈 있으면 세상에 사업 못 할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라고 하지만 다행히(?) 돈 있어도 사업 못 하는 사람 있고(많을지도?), 돈 없어도 사업 잘 하는 사람이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어쩌면 이것도 많을지도?) 헤헤
Ps2.
예전에는 예약 포스팅으로라도 꾸준히 글을 올렸는데, 요즘은 정신 없다는 이유만으로 블로그에 글도 못 쓰고 있습니다. 블로그칵테일 대청소때 사진들을 포함해서 올릴 이야기들 참 많은데… 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