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고졸에서 대졸로 업데이트
오늘 드디어 졸업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광운대학교에는 후기 졸업식에는 학위 수여식 행사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졸업장 받아갈 수 있는 시간대가 정해져 있어서 출근길에 학교 들려서 교무과에서 이름 대고는 졸업장 하나 달랑 받아서 사무실로 왔습니다.
그래도 나름 졸업이라고 먼가 표현하기는 힘든 느낌은 들더라고요. 이 학교, 이 건물, 처음 원서 접수하러 왔을 때의 추억들도 생각 나고… 어차피 졸업장만 받아가는 날이었던 터라, 사람들도 별로 없었는데, 그래도 대학원은 졸업식 행사를 한다고 정문에서는 꽃다발도 팔고, 사진 찍어주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덕분에 졸업식 느낌은 느끼며 졸업했습니다. 후훗
열심히 다니긴 한 건지, 겨우 이 종이 한 장 받기 위해서 그 많은 돈을 낸 건지? 머 이런 잡다한 생각도 들었지만, 어찌되었든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냥 이런 거죠. 먼가 끝마쳤다라는 느낌. 그냥 먼가의 성취감. 이런 것들 느끼기 위해서 오늘도 살아가는 거니깐요.
잡담이 길었네요. 어찌되었든 하늘이, 고졸에서 대졸로 업그레이드 완료입니다.
Ps. 아, 업그레이드 보다는 그냥 업데이트가 맞겠군요. - 업데이트 완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