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요즘에 한 거라고는 업체들 조금 많이 만나고, 대신 덕분에 혼자 즐겁게 술 마실 시간도 좀 없었다는 거랑, 밤새는 날이 좀 많아졌다는 것, 이메일 업무가 이제는 하루로도 안 된다는 것, 미팅은 최소 2주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점 정도 밖에 없건만…
지금까지 살면서 나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거라고는 대인 관계에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젊고 젊은 청춘이건만 벌써부터 다 지쳐빠져서야 원 참…
가장 아쉬운 건, 몸이 아픔으로써 계속 또 다른 정신적 스트레스가 생겨나고 그 스트레스로 다른 모든 것에서도 스트레스가 생기고… 주위의 사람들에게까지 힘들게 하고…
늘 느끼면서도 챙기지 못하는 그것, 건강. 그냥 내가 아픈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 까지 느꼈으니 이제는 내 몸을 사랑하는 법도 좀 배워야 할 터인데…
Ps.
대신 새로 하는 업무들이 나한테는 딱 맞는 스타일의 재미있는 일들인지라, 참 재미있고 머리 쓰는 게임이라 더욱 즐거운데, 아무리 즐겁고 좋아도 컨디션 조절은 해가면서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