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의 오해를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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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하다 밤길, 오해, 치한 7 Comments
가끔 늦은 저녁,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고, 마침 앞에 젊은 여성분이 걸어가고 있다면 남자로써 가끔 치한 정도로 오해 받기도 합니다. 힐끔 힐끔 쳐다보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걸음 속도를 빠르게 하면 그보다 더 빠르게 도망치는 걸 보고, ‘저 치한이 아니에요.’ 라고 말이라도 걸어보려고 하면 그게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니, 남자로써 이 상황은 조금 난처하죠.
그래서 더 언제부턴가 이런 일이 생기면 오히려 걸음 속도는 조금 더 늦추고 애인에게 전화해서 다정한 목소리로 애교라도 떨면서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평소보다 조금은 더 부드럽고 다정하게 전화를 걸면 조금은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불필요한 오해가 줄어드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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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6, 2006 @ 11:07:49
그렇지만 그것은 애인이 있을 경우만 가능하…OTL
11 16, 2006 @ 11:58:20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네요..
가끔 뒤돌아 봤을 때.. 눈이 마주치고..
상대방의 걸음걸이가 빨라지면..
그럴 수 있다 싶으면서도.. ㅋㅋ
따라가서 변명하고 싶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ㅋㅋ
(* 더 황당한 경우는..
지하철에서 앞에 앉은 여자분이 짧은 치마를 입고있고..
저랑 눈이 마주치면…
갑자기 책, 혹은 핸드백으로 치마위를 가리거나… 치마를 내릴때..
진짜 그런거 아닌데 ㅋㅋ 억울하더군요… )
11 17, 2006 @ 00:59:25
하늘이님처럼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남성이 계셔서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걸 귀찮게 왜 해? 내가 뭘 잘못했는데? 라고 생각해버리기 쉬울 텐데도, 먼저 배려해주시는 마음이 정말 아름다워 보입니다.
11 17, 2006 @ 11:23:06
하지만 같이 길을 걸으며 하늘이님의 다정한 목소리를 듣는 “애인없는” 여자분은 화가 날거예요.
11 17, 2006 @ 14:19:43
반대로 역(?) 이용하면 낭패군요…;;;
11 20, 2006 @ 11:14:47
Xeonia님,
순간, 그냥 진짜 전화가 아니더라도 다정하게 이야기만 해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가…
‘그때 마침 전화가 와버려도 낭패…’ 라고 생각났습니다. 하핫
BKLove님,
하핫~ 지하철에도 그런 사례가 있죠. 여자 분이 앉아계시고, 제가 앞에 서있는데 괜히 윗 가슴쪽 옷을 가린다거나 하면…T_T 머라고 변명해버리긴 더 이상해질 수 있는 상황이 너무 많습니다.
여자님,
앗~ 이런 과찬을 해주시니 제가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 정말 감사합니다.
봄날님,
혹시 실제 경험담에 의한 댓글은 아니죠? 히힛
Toto님,
헛 역이용 하면 어떻게 되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