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서비스.

철수님 – Personalized Page/Service들의 한계
-> 골빈해커님 – 개인화가 왜 필요한가
-> 앞의 2글을 읽고, 그리고 이 글.

아직 인터페이스적인 접근에서의 개인화가 바람처럼 불어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는 개인화란, 인터페이스 보다는 데이터적인 접근에 더 비중을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화면을 마음대로 꾸밀 수 있게 해주고, 원하는 데이터들을 입력해두면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서 네이버의 첫 페이지를 들어가더라도, 맨날 네이버 붐에 접속해서 보고, 뉴스에서는 매일 IT 카테고리만 읽는다면, 그 사람의 메인 페이지에서는 네이버 붐의 글이 보다 강조되고, 뉴스 기사도 IT 카테고리 중심으로 노출되거나, 조금 더 진행되면, 그 사람이 관심 있어 할만한 첫 페이지를 제공해주는 것. 정도를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 어쨌든 이렇게 따지고 보면, 아주 옛날에 쇼핑몰에 그 사람이 관심 있어 할만한 물건을 더 많이 노출시켜 매출을 올리던 개인화나, 관심 있어 하는 정보를 더 앞에 노출시켜 PV를 확대시키는 개인화나… 시간이 흐르고 트랜드가 변해도 늘 변하지 않는 진리는 있기 마련입니다.

Ps1. 골빈해커님, 우리는 이미 잘 준비하고 있는 것 맞죠? 씨익.
Ps2. 철수님이라면, 역시 어플리케이션으로 브라우저 레벨, 또는 그 이하에서 더 멋진 개인화를 꿈꾸고 계신지도 모르겠습니다. :) 어여 브라우저의 창을 깨부수고 웹이 밖으로 나갈 수 있어야 할 터인데 말이죠.

This entry was posted on 월요일, 8월 7th, 2006 at 3:25 and is filed under 접하다. You can follow any responses to this entry through the RSS 2.0 feed. You can leave a response, or trackback from your own site.

1 Comment

  1. 태우’s log - web 2.0 and beyond » Blog Archive » (뒤늦은) 2006 상반기 총결산 says:

    [...] 4. 개인정보관리를 위한 서비스의 성장 이 부분은 5가지 중에서 가장 걸음이 더딘 부분이 아닌가 한다. 일단 “개인정보관리를 위한 서비스”라는 개념 자체가 너무 모호했던 것 같다. 가장 그 의미에 비슷한 부류의 서비스를 뽑으라면 아마도 개인화 포탈이 아닐까 싶다. 이는 올해 상반기, My네이트, 요즘엔, 위자드웍스, 스타트온 등의 서비스의 출시로 인하여 어느 정도 진도가 나갔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시작이 반인 법이니까 ^^ 반면, 어제 오늘에 있었던 “개인화”에 대한 이야기들 처럼(1, 2, 3, 4, 5), 이런 서비스는 아직도 걸음마 중에서도 걸음마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아직도 갈 길이 너무나 멀다는 뜻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동화된 filter의 의미는 점점 커질 것이지만, 그만큼 이는 현실로 가져오기 어려운 서비스이기도 하다. >>평가: C+ [...]

    ... on July 8월 8th, 2006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