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쉽과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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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준비하며, 창고와 집안 구석 구석에 숨어있던 책들이며 옛날의 물건들을 찾아냈습니다. 제가 찾았다기 보다, 그들이 제 눈 앞에 보이게 된 것이겠죠. 예전에 창업을 꿈꾸던, 아니 했었던 그땐, 리더십에 참 관심이 많았었나 봅니다. 리더십과 관련된 그와 같은 책들을 서너 권이 넘도록 발견했으니 말이죠.

물론 그때의 생각도 납니다. 결국 이렇게 수십 장의 종이에 수많은 글자들로 내용을 적어보려고 애를 쓰고 있어도 결국 리더십이라는 것은 한마디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라는 것 정도? 덧붙여서 그렇게 살다 보니 리더십이라는 게 그냥 무작정 따라 하는 것 보다는, 제 나름대로의 리더십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더 낫다. 라는 것 정도요?

리더십을 발휘하고자 ‘나는 리더십을 발휘할 행동, 그 책의 3장에 있던 행동을 해야겠다.’ 라고 마음 먹고 시작하진 않으니 말이죠. 그냥 내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리더쉽을 심어둘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오랜만에 만나서 다시 읽어보니 그때와 조금 감회도 새롭네요.

지금은 워낙 팀워크가 잘 맞는 사람들만 데리고 일을 하고 있다 보니, 딱히 저에게 필요한 건 저런 강한 리더십은 필요 없을 것 같고, 적당한 리더쉽, 그리고 비전 제시와 동기 부여 정도일 것 같습니다. 근데 또 사실 동기 부여라는 게, 저희는 워낙 서비스에 묻혀 살다보니 서비스 자체가, 그리고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들에 동기부여가 되고 있으니, 비전 하나만 잘 세우고, 잘못된 길로 빠지지만 않게 몰아주면 되는 거겠군요. 후훗

머 읽는대 오래 걸릴 책들도 아니고, 지하철 타고 이동할 때, 잠깐 잠깐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책들도 얇고 예뻐서…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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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니 April 30th, 2006 at 20:25

    그래도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 일정 수준은 그 책에서 알게 모르게 분명히 영향은 받았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이 자리에 하늘씨가 있는거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