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변한 상황들.
#1.
어찌되었든 호적상주민등록상으로는 독립하였습니다. 당당히 세대주가 되었지만, 아직 부양가족은 없군요. 후훗 주민등록등본이 허전합니다. 어디 예쁘고 마음 착한 딸 한 명 없나요? 친절 모집 중!
#2.
한 2달 방랑자 생활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당분간 살 방을 하나 찾아볼까 했는데, 생각 의외로 5월에는 회사에서 일도 많으니, 회사에서 주구 장창 살아야겠습니다. 기왕 쓰는 거 사무실 건물에 있는 공동 샤워실도 한번 써봐야겠네요. 후훗
#3.
예전에는 은행에 가면 저 혼자 명의로는 꽤나 아쉬운 소리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상황이 많이 변해버렸습니다. 죽어도 발급 안 해주던 신용 카드도 바로 내주는군요. 치사한 녀석들.
이유라면, 제 재산이 조금 늘어났습니다. 부모님께서 작은 집 하나와 그 동안 거의 제가 이용하던 블로그칵테일 전용 봉고차라 할 수 있는 녀석을 넘겨주셨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고치고, 더욱 안전운전하며, 올블이 로고라도 붙이고 다녀야겠습니다만, 이제 기름 값을 생각해서라도 잘 안타고 다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출퇴근 거리는 버스 왕복 차비보다 저렴하므로 계속 이용할지도…)
#3을 쓰고 나서, #2를 생각해보니, 봉고차를 개조해서 집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