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새로운 OS와 Sing#, 장난해?
KBench에서 정말 어이없는 뉴스를 접하고야 말았습니다. 골빈해커님 말씀대로 M$ 하는 짓이 늘 그렇다고 하시지만, 이 뉴스에서 가장 열 받고야 말았던 대목은 바로 이 것.
“이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C#과 C#의 변종인 Sing#으로 개발되었다.
이 운영체제는 C#에 의존하지만 CLR, 자바 가상 머신을 사용하지 않으며 대신 바톡(Bartok)이라는 마이크로소프트 연구팀이 개발한 컴파일러, 런타임을 사용한다고.”
처음에 MS에서 닷넷 1.0을 내놓으면서 가장 크게 주장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OS에 종속적이지 않는다는 주장 아니었습니까? 자바의 VM과 같이 CLR만 있다면 어디서든 실행을 보장한다는 것 이었는데, 결국 M$에서는 닷넷이 발표된 지 몇 년이 지나는 지금까지도 OS X나 리눅스용 프레임워크 따위는 개발해주지 않았고, 겨우 오픈소스에서 모노만 개발된 상황이니 이 얼마나 어이없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닷넷 코드는 OS에 종속적이지 않고 CLR에 종속적이지만, 아직까지 CLR은 윈도우에만 종속적이니 결국은 모하자는 시츄레이션?)
그런데 거기에 결국 수많은 MS 개발자들을 꼬셔서 결국은 CLR에 의존적인 닷넷 언어를 쓰게 만들어두고선 자기네들은 CLR에 의존하지 않는 Sing# 이라는 언어를 만들어서 쓴다니!
어이 MS, 정말 장난하니? 응? 장난해?
Ps. 쳇, 너희가 이러니깐, 닷넷을 좋아하는 개발라는 이유만으로도 다른 개발자들한테 무시당하고 욕먹는 것 아냐. 그렇지 않아도 그런 것들 속상하건만 이러고 싶어? 응? 좋아? 그러면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