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벤처 기업의 성공에 대해.

Kidd™님의 글을 읽고, 오랜만에 트랙백도 보낼 겸, 글을 하나 써보네요. 한겨래 말고, 다른 뉴스에도 기사에도 조금 더 정리되어 나왔지만, 요약하자면, 한국은 엔지니어 중심으로 되어 있고, 재무지식도 너무 부족하다. 라는 이야기죠. 크게 공감합니다. 얼마나 심하면, 다들 기술은 개발해도 그걸 팔아먹지 못해서 망하는 회사가 수도 없이 많다. 라며 선배님들이 늘 경고에 주의를 주는걸요.

더불어서, 미국은 한가지 기술을 개발해서 열 가지 제품을 판매하려고 한다면, 한국은 열 가지 기술을 만들어서 한가지도 못 팔아먹는다라는 말에 크게 공감하면서, 뜨끔해 버렸습니다. 파는 것을 생각하기 보다, 아직은 기술 개발하는 것에 다들 더 즐거워하시는 것 때문일까요? 아니면 아직도, 좋은 제품이면 다 팔린다. 라는 단순한 생각들 때문일까요? 어찌되었든 한가지 기술로 열 가지 제품을 판매할 생각을 한다라는 것은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네요. 정곡을 찔린 느낌.

잘 아는 마케팅을 전공하시는 분이 늘 마케터가 엔지니어들보다 우수한 점들에 대해서 늘 이야기 하시거든요. 만드는 사람이냐, 팔아오는 사람이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라는 것과 비슷한 질문일 것 같으면서도, 또 뻔한 정답이 있기도 한 것 같고… 어쨌든 만들어도 팔지 못하면 망하는 것도 사실이고…

어찌되었든, 남은 숙제는 우수신기술에 선정되어서, 기술 개발은 그걸로 추진하고, 나머지는 마케팅과 영업 부분을 크게 키워나가는 일이군요! 원래 예정대로, 5월에서 6월 사이에 신규 인력 채용하고 사무실 이전할지 모르겠습니다. ;) 다만, 원래는 엔지니어들을 대폭 보충할 예정이었는데, 조금 더 세분화 시키고 구체적으로 잡아봐야겠네요.

This entry was posted on 화요일, 4월 25th, 2006 at 15:06 and is filed under 접하다. You can follow any responses to this entry through the RSS 2.0 feed. You can leave a response, or trackback from your own site.

4 Comments

  1. Maney says:

    신규 채용이라 +_+

    ... on July 4월 26th, 2006
  2. 와니 says:

    나를 마케팅 고문으로 쓰는건 어때 ㅋ

    ... on July 4월 26th, 2006
  3. Daniel says:

    흐음… 채용하신단 말씀이지요잉… ㅡ_ㅡ+ (번뜩)

    ... on July 4월 26th, 2006
  4. 하늘씨 says:

    Maney님,
    생각 있으신거에요? ^^

    와니님,
    오오~ 좋아요 좋아!!

    Daniel님,
    흑흑, 다니엘님을 잡아뒀어야 하는데, 저희가 돈이…OTL

    ... on July 4월 30th,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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