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 탑100을 수상했던 대통령

@channy (http://channy.tistory.com/358) - 웹 2.0 대통령의 로그아웃

주말 내내 우울해 하던 차에 마침 차니님의 글을 읽고 저도 오랜 추억들을 다시 한번 회상해 보려고 합니다.

logo_main_0117

<청와대의 대통령도 가입했다는 그곳! 올블로그입니다>

 

올블로그를 아주 오래전부터 이용하신 분들이라면 기억하실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파일의 제목을 통해서 유추해볼 수 있는 년도는 2006년 1월 17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침 그 당시의 다른 로고들도 몇 개 찾아볼 수 있었네요.

 

logo_main_0117logo_main_0117

logo_main_0117logo_main_0117

logo_main_0117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의 로고 시리즈>

 

2006년 1월 17일이면 저희 주식회사 블로그칵테일이 2006년 1월 19일에 법인 등록, 같은 달 24일에 사업자 등록이 되었으니 그보다도 이른 시점에 가입한 게 되겠네요. 이 일을 계기로 그 당시에 어린 저희들은 직접 청와대의 비서실 분들까지 만나서 많은 이야기들도 듣고 청와대 블로그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도 해드리게 됩니다.

재미있었던 사실은 저희조차 믿지 않았던 설마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직접 글을 쓰실까 하는 점이었는데 신기하게도 블로그를 개설하게 된 이유조차도 대통령의 직접적인 의지였다는 점은 깜짝 놀랐었습니다. 매일 같이 글을 써서 블로그에 올려달라고 이야기 하시고, 글들도 직접 보시고 계셨다는 것이었죠.

그 이후로 청와대 블로그는 올블로그의 실시간 인기글이나, 어제의 추천글과 같은 곳에 자주 오르게 됩니다. 다들 아시는 독도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결국 2006년 하반기 올블로그 어워드에서는 82위, 2006년 총결산에서는 75위에 당당히 청와대 블로그가 위치하게 됩니다.

그 당시의 블로그나, 글들은 지금은 다 삭제되어서 볼 수 없지만 그 이른 시점부터 블로그를 통해서 직접 이야기 하려고 하셨던 생각이나, 행동들은 저나 그 당시의 블로그칵테일 직원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지금은 저희를 포함해서 많은 블로그마케팅 업체들이 생겨났고 기업들도 월 얼마만큼의 비용만 내면 멋진 공식 블로그를 운영해줄 수 있는 시대가 왔지만, 아직 정부의 공식 블로그 하나 없던 그 오래전 시절부터 블로그에 직접 글을 쓰시며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 하려고 하셨던 노무현 전대통령은 아직도 자랑스럽고 존경스럽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하고, 플리커에 사진을 올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행동을 보며 평가하는 만큼 우리는 훨씬 몇 년 전에 그러한 대통령을 이미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 저는 자랑스럽습니다.

날씨 좋았던 날 인사동에서.

인사동에서 표철민 대표와...

가끔은 만나는 이유를 떠나서 그냥 함께 만나는 것 자체가 즐거운 사람들이 있다.

- 날씨 좋았던 날 인사동에서 with Mr.표, 정나리님 (사진)

정우의 첫 이유식 도전기

 

엊그제 태어난 것 같은데 벌써 이제는 내일이라도 바로 걸을 듯한 기세로 열심히 힘주고 있는 정우를 보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분유도 1단계에서 3단계를 먹는 수준이 되었고,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예전에는 멍하니 여기저기를 바라보는게 일이었는데 이제는 이름도 제법 알아듣고 “정우야~” 라고 부르면 바라보고 씨익 웃어주기도 하고, 작은 장난감도 잘 가지고 놀게 되었어요.

게다가 요즘에는 우유도 혼자 젖병을 꼭 붙잡고 마시고, 잠도 알아서 잘 자는 착안 아이로 커나가고 있답니다.

이제는 슬슬 이유식을 먹일 때가 되었다는 말에 아내와 함께 이유식 먹이기에 도전을 해보았어요. 물에 불린 쌀을 곱게 갈아서 끓인 마치 죽에 가까운 이유식인데 다른 TV에서 보는 것처럼 맛있게 먹진 않네요. 아무래도 분유 보다는 밍밍하고 맛이 없어서 그런건지…

다음 번에는 좀 더 맛있게 이유식을 만들어서 재 도전 해봐야겠습니다. (불끈)